디파이란 업비트나 빗썸 같은 중간개입 없이 탈중앙화 된 금융의 약자로 제3자의 개입 없이 대출이나 거래를 할 수 있는 분산화된 금융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에서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여 중국 내 암호화폐 업계들이 위기를 맞이한 대신 디파이 프로토콜이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디파이 가격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대장주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이브 코인 AAVE
에이브 코인은 남들보다 빠른 2017년에 핀란드 출신 개발자 스태니 쿨레초브에 의해 이더 랜드(ETHLand)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폭락세를 타고 보완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2020년 에이브(AAVE)로 리브랜딩 되어 서비스를 재정비하였습니다. 예금과 차입 자산 이자를 얻기 위해 오픈소스로 만들 졌으며 안정적인 프로토콜 설계 등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한 케이스입니다.
AAVE 코인 기능
에이브 프로토콜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인 플래시론(Flash Loan)은 담보없이 쉽고 빠르게 대출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로 인해 에이브는 유동성 자산이 23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더리움 블록 1개가 만들어지는 아주 찰나의 시간을 기한으로 무담보 대출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에이브 생태계에서 에이브 토큰은 프로토콜 운영과 개선방향, 제안 등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스테이킹 풀 참여용 토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금 부족 시 시스템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모듈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프로토콜 대출자의 자금을 채울만한 충분한 자금이 없는 경우, 세이프티 모듈에 적립된 AAVE가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 위해 매각됩니다. AAVE를 스테이킹한 사람들은 리스크를 부담한 대가로 연 4~5% 이율을 보상으로 수령합니다.
에이브 코인 전망
올해 2021년 동안 에이브 코인은 한 달만에 $80에서 $530불까지 약 6.5배 상승했습니다. 현재 에이브는 디파이 프로토콜 분야에서 톱 5위안에 드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브가 디바이에 진입하면서 대출환경이 평준화되었고 디파이 단기금융시장이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플래시론이나 금리 전환 같은 매력적인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한 향후에도 오랫동안 디파이 생테계에서 존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커브 코인 (CURVE)
커브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 형성된 디파이 거래소입니다. 커브 파이낸스는 자율적 마켓 메이커(AMM)이며 참가자와 유동성 풀 거래를 가능하도록 합니다. 참고로, UNISWAP, SUSHISWAP, PANCAKE SWAP 등이 AMM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파이 서비스로 유동성 풀을 통해 자산 간 교환을 하도록 지원하며 풀에 자산 예치 후에 이자를 받게 되는 형식입니다. 커브는 CRV(Curve DAO token) 중심으로 작동되는데 CRV는 Curve DAO에서 통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CRV는 거버넌스 운영에 있어 필요한 의사결정 사항을 제안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제안에 투표하는 등 권리는 가지는 토큰입니다.
사용법
커브 파이낸스 상에서 약 40여 종의 스테이블 코인을 스왑할 수 있습니다. 커브 파이낸스에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커브 파이낸스의 유동성 풀에 토큰을 제공하게 되면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 일부와 LP 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디파이 이자 농사 원리를 이용하여 수수료를 얻게 되는 방식입니다. LP토큰은 유동성을 제공하는 증명서와 같기 때문에 유동성을 해제할 때마다 필요합니다. 그때 받은 LP토큰을 더 스테이 킹 하면 커브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브 코인 전망
올해 들어 CRV코인은 한 달만에 $0.5에서 $3.6로 약 7.2배 상승했습니다. 2020년 8월에 런칭하여 올해 총 장금 수는 약 80억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디파이 영역 전체에서 총 잠금 수 랭킹을 조사하는 DeFi Pulse에 의하면 커브 코인의 총 잠금 수는 전체 디파이 서비스 중에서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가스 요금)가 저렴하고 비영구적인 손실이 발생하기 어려운 이유로 많은 이들이 커브 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브코인 시세확인 및 거래하기
유니 스왑 코인(UNISWAP)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로 밸런서 코인과 마찬가지로 마켓 메이커입니다. 201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DeFi 열풍에 힘입어 2020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유니 스왑은 전통적 거래소와 비교해보면 아래의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트레이딩의 효율성을 증대
- 토큰 트레이딩의 자동화를 유지
- 토콘을 소지한 누구에게나 완전히 개방
2020년 10월, 유니스왑은 자체 거버넌스 토큰인 UNI코인을 생성하고 프로토콜 사용자에게 에어드롭을 진행하였습니다. 유니는 이더리움 기반의 덱스 유니 스왑에서 사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유니 스왑 이용자들에게 유니코인 400개를 에어 드롭한 후 사용자마다 약 $1,000을 선물하여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UNI를 가지고 유니 스왑의 향후 개발 결정에 영향권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토큰 보유량이 많을수록 투표 영향력도 커집니다. 유니 스왑 개발팀은 이러한 거버넌스 토큰을 도입하고 결과적으론 유니 스왑에 대한 자신들의 관여도를 낮추고 모든 운영권을 토큰 홀더들에게 넘기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유니 스왑 전망
지금은 초기에 이어 드롭 당시보다 가격이 폭등하였습니다. 올해 들어 UNI코인은 한 달만에 $4에서 $22불로 약 5.2배 상승했습니다. 현재 유니 스왑은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꾸준히 거래량이 늘고 있습니다. 주간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넘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 전 세계 시총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UNISWAP의 가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니 스왑 시세확인 및 거래하기
발란서 코인 BALANCER
발란서 코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자체 균형 가중 포트폴리오 및 가격 센서 기능을 유도하는 속성을 가진 마켓 메이커(AMM)입니다. 유동성 풀로 사용자의 가상자산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란서는 기존 마켓 메이커와 다르게 2개 이상의 자산이 지원되고 자산 비중이 반드시 50대 50이 아니어도 됩니다. 거래소의 매수, 매도 창을 통한 오더북을 대체하여 사용자가 생성한 유동성 풀을 바탕으로 자산을 직접 교환합니다.
발란서 풀(POOL) 기능
풀 소유자만이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통제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탈중앙화 거래소와는 다르게 사용자가 원하는 토큰을 풀에서 제공하고 비중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발란서 풀이 생성되면 Pool의 토큰 비율이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Ether(ETH), Tether(USDT) 및 WBTC로 구성된 풀이 각각 총가치의 25% 및 50% 비율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거래를 하면 풀이 재조정됩니다. 토큰은 풀에서 공제되고 풀 내 자산 비율은 각 자산이 나머지 풀에 비례하는 가치를 유지하도록 재조정됩니다. 올해 들어 BAL코인은 한 달만에 $12에서 $42불로 약 3.5배 상승했습니다. 정리하자면, BAL코인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용자만 유동성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음
- 스마트 풀의 균형을 조절 하여 cDai를 기반을 거래 수수료 획득
- 스왑 수수료가 변동성에 따라 조정됨
- 단일 자산으로 다중 토큰 풀 가입 가능
- 유동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중치를 조정
- 유동성 노출을 위해 새 출 내에서 밸런서 풀 토큰 사용
발란서 시세확인 및 거래하기
이상 디파이 가격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대장에 대해 알아보고 에이브, 커브, 유니 스왑, 발란서의 주요 특징과 전망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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