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버블 국가 준비!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방법

트래블 버블 협약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이판, 괌, 스페인, 푸껫, 싱가포르 등 자가격리 없이 당장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트래블 버블 뜻, 자가격리 면제 국가 소개

 

목차

1. 트래블 버블 뜻
2. 자가격리 면제되는 국가 소개
3. 해외입국 가능한 국가 소개

 

 

트래블 버블 뜻

‘트래블 버블’이란?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여행할 수 있는 비격리 여행 안전 권역이라는 뜻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국가끼리 방역 체계에 대해 서로 신뢰하여 여행 협약을 맺는 것입니다. 여행 협약 체결국에 한정하여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트래블(travel)은 여행을 뜻하고 버블(bubble)은 보호막을 뜻합니다. 코로나 코리도(corona corridors) 또는 트래블 브릿지(travel bridges)라고도 불립니다.

 

단, 아래의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보건당국이 승인한 국적자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이 지남
•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PCR) 소지

 

 

자가격리 면제되는 국가 소개

2차 백신까지 마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 입국 허용을 넘어 트래블 버블 협약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해외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사이판 트래블 버블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을 합의함에 따라 첫 도입됐습니다. 다만, 사이판 현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받아야 본격적으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지는 사전 방역 안전 확보와 동선 이동, 전담 병원 운영 등 여행객 안전을 위해 대비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2. 괌 트래블 버블

7월 4일부터 입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입국자이고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진에어, 티웨이, 에어 서울이 인천-괌 노선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3. 태국 푸껫 트래블 버블

태국 푸껫은 7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대 자가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며, 이를 '샌드박스' 프로그램이라고 불립니다. 현지 방문자는 방역을 위해 이동 추적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여 SHA Plus 인증(태국 관광청의 방역 인증 프로그램)을 받은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4. 체코 트래블 버블

6월 1일부터 한국인이라면 조건 없이 격리를 면제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행 중 개별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이동 중엔 항상 미리 소지하여야 합니다.

 

5. 독일 트래블 버블

한국은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중요 사업이나 학술·공익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 등 인도적 목적으로 입국할 때 격리 면제 혜택을 준다.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증명서, 완치확인서 등을 제시할 경우 격리를 면제

 

6. 오스트리아 트래블 버블

오스트리아는 입국 진전에 한국에 열흘 이상 체류했다는 기록이 있다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증명서, 완치확인서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명서를 제시하여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자는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오스트리아에 체류가 가능합니다.

 

7. 프랑스 트래블 버블

프랑스는 각 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녹색, 주황색, 적색으로 등급을 매기고 출입국 조건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녹색 국가는 변이 바이러스 위험이 적어 비교적 확산세가 약하다고 판단되어 자가격리를 면제합니다. 한국은 녹색 국가로 분류되어 출발 72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8. 그리스 트래블 버블

그리스는 5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국의 관광객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오고 있습니다. 대상 국가에 한국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관광객은 14일 내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출발일 기준 3일 이내 발급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일주일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9.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한국 국적 소지자는 11월 15일부터 싱가포르 입국 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기존에 의무였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받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백신 트래블패스(VTP)’를 다운로드하여 국내 접종증명서를 업로드하면 현지에서도 백신 접종 사실을 인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 스페인 트래블 버블

스페인은 온라인 특별검역신고서, 대면 심사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의무 격리 조치가 없다고 합니다.

 

11. 터키 트래블 버블

터키 관광객 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증명서, 코로나19 완치확인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입국 후 자가격리에서 면제됩니다.

 

내용참고:outdoornews, 100ssd

 

 

해외입국 가능한 국가 소개

트러블 버블 협약은 맺지 않아 자가격리는 필요하지만 해외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을 소개합니다. 아래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의 해외입국을 허용하는 나라입니다. 

 

• 태국
• 러시아
• 영국
• 일본
• 중국
• 베트남
• 필리핀
• 대만
• 홍콩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호주
• 몰디브
• 모리셔스
• 이탈리아

 

태국, 러시아, 영국의 경우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여행 목적으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일정 기간 자가격리는 필요합니다. 그 외 나머지 국가들은 여행 목적을 제외한 입국이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시기 및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계속하여 기준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하려는 국가의 상세한 기준을 개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상, 트래블 버블의 뜻을 알아보고, 사이판, 괌, 스페인, 푸껫, 싱가포르 등 해외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나라들을 알아보았습니다.